[AJU TV] 2015 제6회 소비자 정책 포럼: 블랙컨슈머 대응전략과 감정노동자 보호

2015-06-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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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연 아나운서 = '2015 소비자정책포럼' '2015 소비자정책포럼' '2015 소비자정책포럼'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홍콩문회보가 공동 주최하는 2015 소비자정책포럼이 지난 18일 오전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열렸습니다.

‘스마트 소비자 시대의 명암’을 주제로 ‘블랙 컨슈머 대응 전략과 감정노동자 보호’를 부제로 한 올해 포럼에는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김학현 공정거래위원회 부위원장, 정길호 기업소비자 전문가협회장, 김자혜 소비자시민모임 회장, 서근우 신용보증기금 이사장 등 정부와 기업, 민간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김학현 공정거래위원장]

지금은 소비자가 시장의 변화를 이끄는 스마트 컨슈머 시대입니다. 이러한 변화에 발 맞춰 스마트 소비자 시대의 명과 암을 조명하고, 제도적인 대응책을 함께 고민하는 포럼은 매우 의미 있다고 생각합니다. 소비자 주권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이며, 건전한 소비를 위협하는 요소를 어떻게 대응해 나갈지 함께 의논해봐야 합니다.

[김승희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그동안 소비자정책 포럼은 소비자권익 향상과 주권 확립을 위한 소통의 장이 되어 왔으며, 모바일 시대를 맞이해 소비자의 역할이 더욱 더 커지고 있는 이 시점에 소비자 정책 포럼의 역할도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정길호 기업소비자전문가협회장]

저희 기업소비자협회에는 각 기업의 CS 상담의 담당자들로 구성돼 있는 실무협의체로, 그 누구보다도 감정노동자의 고충을 공감하고 있으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소비자 주권운동마저 블랙컨슈머로 몰아가기도 하는데요. 제1세션은 블랙컨슈머 대 소비자 주권, 무엇이 우선인가‘를 주제로 소비자의 정당권리와 블랙컨슈머에 대한 대응방안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제2세션은 블랙 컨슈머에 대한 법적, 제도적 대응책을, 제3세션은 식품과 유통, 금융, 보험 등 각 분야의 블랙컨슈머 사례와 콜센터 직원 등 이들을 상대하는 감정노동자 보호활동에 대해 다뤘습니다.

이제는 ‘고객이 왕’이 아니라 악의적인 고객은 이에 맞는 법적 조치를 취함으로써 선의의 고객과 감정노동자, 기업이 모두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5 소비자정책포럼[사진=AJU 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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