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국토교통부는 자동차 튜닝부품에 대한 성능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해 도입된 ‘자동차 튜닝부품인증제’ 시행 후 첫 번째 튜닝부품을 인증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토부가 이번에 인증한 제1호 튜닝부품은 핸즈코퍼레이션이 제작한 튜닝 휠 2종(PR0004·MG0400)이다.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선진화기획단장은 “이번 튜닝부품 1호 인증은 그간 지속해온 정부의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이라며 “올 하반기부터는 인증품목을 확대해 국내 자동차 튜닝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올해 1월부터 시행된 자동차 튜닝부품인증제는 민간자율인증기관으로 지정된 한국자동차튜닝협회가 휠·소음기·에어필터·오일필터·등화장치 등 5개 품목을 자체 기술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인증한다.
서류심사와 성능·품질시험 및 최종심사를 모두 통과한 튜닝부품에는 인증기관이 발행하는 인증표시가 부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