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20일 오후 비가 내렸다. 그러나 강수량은 대부분 10㎜ 안팎에 그쳐 안동과 예천, 영주 등 경북 북부지역 가뭄해소에는 매우 부족했다. 대구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현재 지역별 강수량은 대구 12.5㎜, 영주 9㎜, 봉화 10.5㎜, 청송 15.7㎜, 안동 0.4㎜ 등이다. 경북북부에서 가뭄피해가 심한 곳 가운데 한 곳인 예천군에는 비가 오지 않았다. 관련기사신영증권 "삼성전자, 가뭄에 단비같은 자사주 매입"'한강특수'에 '단비'…"제2한강? 글 쓸수록 가난해지는 현실부터 바꿔야" 안동과 영주 등지 농민들은 강수량이 크게 못미치자 양수기를 동원해 물대기 작업을 계속했다. 대구기상대는 "곳에 따라 5∼30㎜ 비가 더 내린 뒤 20일 오후 늦게부터 갤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가뭄 #강수 #기상청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