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국민안심병원' 93곳 추가…총 251곳 운영

2015-06-19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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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국민안심병원인 서울 노원구 인제대부속 상계백병원에서 의료진이 병원 출입자의 체온을 확인하고 있다. [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조현미 기자 =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감염 우려 없이 진료를 받을 수 있는 '국민안심병원'이 93곳 추가됐다.

보건복지부는 국민안심병원 3차 접수를 끝내고 93곳을 추가 지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전국 국민안심병원은 총 251곳으로 늘었다.

추가 병원은 서울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서울의료원, 부산 동래봉생병원·메리놀병원, 대구 경북대병원, 인천 국제성모병원, 경기 성남 분당서울대병원, 충북 제천 명지병원 등이다.

이들 병원은 호흡기 환자용 분리 진료소, 폐렴 의심 환자용 독방 설치 등의 작업을 끝내고 19∼23일 차례로 운영에 돌입한다.

복지부는 기존의 국민안심병원 지정 기관 중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3곳은 지정을 취소했다.

지정 취소 병원은 인천의 현대유비스병원, 대구의 한영한마음아동병원, 포항의 포항세명기독병원이다.

국민안심병원 명단은 메르스 포털(www.mers.go.kr), 대한병원협회 웹사이트(www.kha.or.kr) 등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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