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개발공사 육상팀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강원도 고성에서 개최된 '2015 고성통일전국실업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 3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하며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먼저 첫 금메달은 멀리뛰기에 출전한 박영미 선수가 포문을 열었다. 박 선수는 개인 최고기록인 6.06m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출전한 세단뛰기에서도 12m 64cm로 두 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유지현·이선영·박영미·김지은 선수가 출전한 400m 계주에서도 김포시청을 0.03초 차이로 따돌리고 창단 첫 계주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세를 몰아 1600m 계주에서도 화성시청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100m 허들에 출전한 김예은 선수는 동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이번 대회 원반던지기에 출전한 익산시청 조혜림, 해머던지기 강나루 선수는 지난 6월 초에 개최된 제43회 전국육상경기대회에 이어 이 종목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강자임을 다시한번 입증했다.
남자부 김덕훈 선수도 해머던지기에서 금메달을, 이혜림 선수가 원반던지기와 창던지기에서 동메달을, 이미나 선수가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 김현배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