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 회장, 日서 기업설명회 개최…"롯데 사업영역 계속 확장할 것"

2015-06-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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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일본에서 사업설명회를 열고 국내 상황이 어렵지만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18일 롯데그룹 측에 따르면 신 회장은 지난 16일 오후 이인원 부회장, 소진세 대외협력단장, 황각규 운영실장 등과 함께 출국했다.

개인 일정등을 소화한 신 회장은 18일 오후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미즈호 은행, 노무라 증권, 미쓰비시 등 증권·금융 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 설명회를 했다. 이 설명회는 매년 신 회장이 관심을 가지고 참석하는 연례 행사다.

신 회장은 이 자리에서 "국내·외 경기 침체로 어려운 환경이지만 롯데의 사업 영역은 멈추지 않고 확장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 회장은 또 "향후 롯데의 대표적인 유통 기반이 될 옴니 채널을 중심으로 내수 수익 구조를 강화하고 화학시설의 우즈베키스탄 진출 등 세계 공략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일본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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