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채열 기자 =동아대학교 학생복지과와 동아리연합회는 17일 오후 2시 승학캠퍼스 인문과학대학 1층 청촌홀에서 ‘동아 재능기부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아 재능기부 봉사단에 참여하는 10여 개 동아리 170여 명의 학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동아리연합회장의 선서문 낭독을 시작으로 참여 동아리들의 공연이 이어졌다.
지난해 9월에는 부산국제교류재단과 동아대 국제교류과의 요청으로 11개국 60여 명의 청년을 초청해 풍물·마술·댄스·태권도 등 다양한 공연을 펼치며 교류에 앞장서기도 했다.
신준철(전자공학과 3) 동아리연합회장은 선서문을 통해 “우리가 가진 끼와 재능을 공유함으로써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보다 다양한 문화적 혜택을 향유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앞장서고자 한다”고 전했다.
동아재능기부 봉사단 단장을 맡은 이해우 동아대 학생·취업지원처장은 “여러분들이 다양한 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음을 뿌듯하게 생각한다”며 “동아대의 얼굴이라는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활동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아대 보건진료소는 메르스와 관련해 발대식 입장 전 학생들의 체온을 재고 손소독제로 소독을 하게 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