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 크리스챤 디올과 '쿠션 화장품' 공동개발

[아모레퍼시픽 에어쿠션 ]

아주경제 한지연 기자 = 아모레퍼시픽이 크리스찬디올에 쿠션 화장품을 기술을 전수한다. 

아모레퍼시픽은 17일 서울 본사에서 크리스챤 디올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쿠션 기술력을 교류키로 했다.

크라스찬 디올은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그룹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다. 이번 교류는 LVMH 측의 적극적인 요청에 의해 추진됐다. 협약을 위해 LVMH 그룹의 화장품사업부 대표가 방한, 아모레퍼시픽 본사를 찾았다.

심상배 아모레퍼시픽 대표는 "아모레퍼시픽의 쿠션 기술력이 세계 시장에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LVMH와의 기술교류를 통해 글로벌 메이크업 화장품 시장에서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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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아모레퍼시픽은 지난 2008년 아이오페 에어쿠션을 출시하며 세계 최초로 쿠션 타입의 메이크업 화장품을 출시했다.

현재 13개 브랜드를 통해 다양한 쿠션 화장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국내외 143건의 특허 출원과 14건의 특허 등록을 통해 혁신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