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 '핀테크 경진대회 飛上' 시상

2015-06-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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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델 부문 피플펀드 컴퍼니 최우수

JB금융그룹(회장 김한)이 국내 은행권 최초, 최대 규모로 시작한 ‘핀테크 경진대회 비상(飛上)’이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사진=광주은행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JB금융그룹(회장 김한)이 국내 은행권 최초, 최대 규모로 시작한 '핀테크 경진대회 비상(飛上)'이 3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6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총상금 1억3000만원이 걸린 이번 경진대회는 기술사업화 부문과 비즈니스 모델 개발 부문에 총 100여개팀이 실력을 겨뤄 6개팀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기술사업화 부문 최우수 수상작은 새로운 개념의 공인 인증서 기술을 선보인 코인플러그의 ‘새로운 공인인증서’가 5000만 원의 상금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했다.

이 기술은 블록체인 및 SHA256을 함수 등을 이용해 보안 기능을 보다 강화한 또 다른 형태의 인증서이다.

우수상은 에스에이치에스의 '모바일 POS 및 순차지문 결제', 템바앤컴퍼니의 '내 손안의 자산관리 UFO 플러스'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상금 2000만 원이 걸린 비즈니스 모델 부분 최우수상에는 피플펀드의 '개인 간 대출, 투자 특화 개인신용평가 분석 모형'이, 우수상에는 박동국 외 3명의 'JB금융 소상공인과 지역 주민을 위한 로컬금융 인포서비스', 비트오션테크놀로지의 '해외 이주민을 위한 모바일 소액 송금 서비스'가 각각 수상했다.

JB금융그룹은 핀테크 경진대회가 단순한 시상식에만 그치지 않고, 본선에 진출한 모든 수상자에게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홍보할 수 있는 시연회(DEMOvation)의 장도 마련했다.

김한 회장은 "JB금융그룹은 스타트업 업체들에게 첫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본 시연회를 준비했고 이 후에도 멘토링, 인큐베이팅, 엑셀러레이팅을 통해서 이들이 웅대하게 비상할 수 있도록 JB금융그룹의 역량을 기울여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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