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10일 광주시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마을 어린이집에서 ‘광주은행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2호점’ 후원을 실시하고 축하행사를 가졌다.[사진=광주은행 제공]
아주경제 김태성 기자 =광주은행(은행장 김한)은 10일 광주시 월곡동에 위치한 고려인마을 어린이집에서 '광주은행 희망이 꽃피는 공부방 2호점' 후원을 실시하고 축하행사를 가졌다.
광주은행은 이날 고려인마을 어린이집 아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생활하고 공부할 수 있도록 수납장, 신발장, 학습용 칠판, 책상과 의자 그리고 단체복을 선물했다.
광주은행 지역사랑봉사단은 치킨과 피자 등 간식을 준비해 아이들에게 나눠주고 한국어를 공부하는 시간을 갖으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고려인마을 어린이집은 고려인들의 자녀들이 일과시간을 보내는 곳으로 이 곳 주민들은 일용직 등으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가정이 많은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은행 김환진 본부장은 "고려인마을 어린이들이 좀 더 나은 환경에서 꿈과 희망을 가지고 밝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광주은행은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지역사회 곳곳에 지속적인 관심과 함께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