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시장 현을생)는 한우, 마필 등 초식가축을 사육하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조사료 생산기반확충’ 사업이 추진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사료’란 초식가축에게 필수적으로 급여하는 풀사료를 말한다.
이번 사업은 국산 조사료 생산․이용확대로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통한 조사료 유통기반 구축 및 축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4개사업·19억2300만원이 투자됐다.
또 양질조사료 생산을 위한 종자구입비 3928㏊·5억5000만원 및 사일리지용 비닐랩구입비 2300만원을 지원해 나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조사료생산기반확충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 이라며 “양질의 국내산 조사료 생산·이용 활성화로 초식가축 사육농가 생산비절감 등 축산경쟁력 제고에 만전을 기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