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김형성, JGTO에서 모처럼 선두권

2015-06-11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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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하 코퍼레이션 타일랜드오픈’ 첫날 7언더파 몰아쳐…이상희·이창우·문경준도 ‘순조’

JGTO 대회에서 선두로 나서며 시즌 첫 승에 도전하는 김형성.                                       [사진=KPGA 제공]





김형성(현대자동차)이 태국에서 열리고 있는 일본골프투어(JGTO)겸 원아시아투어 ‘싱하 코퍼레이션 타일랜드오픈’(총상금 100만달러) 첫날 선두권으로 나섰다.

김형성은 11일 태국 파타야의 시암CC 플랜테이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만 7개 잡고 7언더파 65타를 쳤다.

김형성은 한국시간으로 오후 6시20분 현재 조시 영건(호주) 등에게 2타 앞선 단독 1위다.

김형성은 이날 10개홀에서 1퍼트로 홀아웃할만큼 그린 플레이가 돋보였다. 16번홀(파3)에서는 쇼트 어프로치샷을 곧바로 홀에 넣어 버디를 잡았다.

65타는 그가 올시즌 기록한 18홀 최소타수 타이다. 김형성은 투어 개막전인 도켄 홈메이트컵 4라운드에서 65타를 친 적이 있다. 그는 올들어 투어 5개 대회에 출전했고 JPGA챔피언십에서 공동 4위로 유일하게 톱10에 들었다.

김형성은 투어 통산 3승을 기록중이다. 지난해 5월 더 크라운스에서 3승째를 올린 그는 통산 4승을 향한 디딤돌을 놓았다.

이상희(호반건설)와 이창우(CJ오쇼핑)는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 지난달 한국프로골프(KPGA)투어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우승한 문경준(휴셈)과 이기상은 3언더파 69타로 10위권, 이수민(CJ오쇼핑) 송영한 권성열은 2언더파 70타로 30위권, 홍순상 박일환은 1언더파 71타로 40위권을 각각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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