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안선주, 시즌 최소타 기록하며 첫 승 발판 마련

2015-06-11 13:25
  • 글자크기 설정

JLPGA투어 산토리 레이디스오픈 첫날 6언더파로 2위…이보미·이소영 5위, 신지애는 30위권

올시즌 자신의 18홀 최소타수를 기록하며 첫 승 발판을 마련한 안선주.                                   [사진=던롭 제공]





안선주(요넥스)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에서 시즌 첫 승과 함께 대회 2연패를 노릴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안선주는 11일 일본 효고현 로코 인터내셔널GC(파72)에서 열린 JLPGA투어 ‘산토리 레이디스오픈’(총상금 1억엔) 첫날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묶어 6언더파 66타를 쳤다.

안선주는 선두 나리타 미스즈(일본)에게 3타 뒤진 단독 2위다. 나리타는 이날 버디만 9개 잡고 9언더파 63타를 쳤다.

안선주는 지난해 JLPGA투어에서 5승을 거두며 상금랭킹 1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이 대회에서는 시즌 3승째를 올렸다.

그러나 올들어서는 부상으로 투어 14개 대회 가운데 5개 대회에서만 상금을 받았다. 우승도 없다.  그가 이날 기록한 66타는 올해 18홀 최소타다. 안선주는 시즌 개막전인 다이킨 오키드 레이디스 골프토너먼트 2라운드와 지난 4월초 야마하 레이디스오픈 2라운드에서 올해 18홀 최소타인 68타를 쳤었다.

나다예는 5언더파 67타로 선두와 4타차의 공동 3위다.

시즌 상금랭킹 1위 이보미는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기록했다. 선두와 5타차의 공동 5위다. 5위에는 아마추어 국가대표 이소영(안양여고)도 들어있다. 이소영은 버디 6개, 보기 2개를 기록했다.

올해 25회째인 이 대회에서 한국선수들은 다섯 차례 우승했다. 1996년 원재숙, 2003년 이지희, 2012년 김효주, 2011년과 2014년 안선주가 그들이다. 이소영이 김효주에 이어 3년만에 아마추어 챔피언이 될지 주목된다.

‘베테랑’ 강수연은 3언더파 69타로 공동 11위, 올시즌 1승을 올리며 상금랭킹 5위를 달리는 신지애는 1언더파 71타로 전미정(진로재팬) 등과 함께 공동 26위에 자리잡았다.

이 대회는 72홀 경기로 치러진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