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윤환 문경시장, 메르스 대응 현장점검

고윤환 문경시장

아주경제 피민호 기자= 고윤환 문경시장은 메르스 확산방지에 전 행정력을 동원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0일 메르스 비상대책본부(보건소)를 방문해 상부기관의 지침 이행사항과 문경시 자체 조치사항 등 메르스 예방 대응현황에 대해 직접 확인하고 점검했다.

시는 많은 환자들을 진료하는 문경제일병원·문경중앙병원 내 격리진료실을 마련하고, 119구급차량 등을 이용해 의료기관을 찾는 환자들의 체온 측정과 최근 타 의료기관 방문이력 등의 문진을 실시한 후 일반환자일 경우에 응급실로 이송해 진료토록 하고 메르스 의심환자 기준에 부합할 경우 보건소로 신고토록 조치했다.

또한 보건소도 메르스 임시격리 진료실과 격리 병상을 마련해 의심환자 신고에 대비하고 있다.

아울러 메르스 노출병원을 내원한 시민을 파악해 보건요원으로 하여금 하루 2회 전화통화로 고열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체크하고 있으며,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줄 것과 당분간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과 장례식장, 병문안 등을 삼가줄 것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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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윤환 문경시장은 “보건소 현장점검에서 문경시는 메르스 확진환자가 없지만 아직까지 전국 각지에서 메르스 환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만큼 문경도 예외일 수는 없으므로 확진환자가 발생치 않도록 적극적인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