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우는 대형 쇼핑몰을 건설하기 위해 서울시와 계약을 추진했다. 이 계약을 성사시켜야 만 최민우는 SJ그룹 본부장으로 승진해 후계자가 될 수 있다.
이를 알게 된 최민우의 매형 민석훈(연정훈 분)은 계약을 무산시키기 위해 갖가지 방해공작을 했다.
대형 쇼핑몰이 건설될 위치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재래상인들은 자신들의 생존권을 지키기 위해 필사적으로 저항했다.
이런 상황에서 민석훈은 재래시장 상인들의 반발을 더 악화시키기 위해 용역직원들을 시켜 재래시장 철거작업을 하게 했다.
이를 본 변지숙은 과거 자신의 분식집에 사채 업자들에 의해 파괴된 기억을 떠올리며 용역직원이 철거하려는 한 식당에 들어가 각목을 든 용역직원을 맨몸으로 막았다.
용역직원이 변지숙을 각목으로 때리려 하자 최민우가 이를 제지했다. 그런데 다른 용역직원이 각목으로 민석훈을 때렸다. 최민우는 “나 쇼핑몰 건설 책임자입니다”라며 “누가 철거작업을 지시했습니까?”라고 소리쳤다.
그러자 용역직원들은 철수했다. 최민우는 울고 있는 식당 할머니와 손녀에게 “보상 다 해 드리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 수목드라마 가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