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U대회 대비 고창군 경기장 준비 순조

2015-06-10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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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규온 기자 =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축제인 2015광주하계 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가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북에서는 유일하게 축구와 핸드볼의 조별 예선전이 펼쳐지는 고창군에서는 경기장의 대회 준비와 시설 개보수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광주U대회는 56년 역사상 최대 규모인 21개 종목에 170개 나라, 1만4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광주U대회 축구경기가 펼쳐질 고창군종합운동장[사진제공=고창군]


군은 대회 기간 동안 고창에 선수단과 임원, 관광객 8000여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가 펼쳐지는 공설운동장과 군립체육관은 시설 개보수가 마무리 단계에 있고, 광주유니버시아드조직위 측과 사전 예행연습 일자 등을 조율할 예정이다.

이달 중순경 대회운영에 주축이 될 자원봉사자와 지원근무를 하게 될 공무원도 배치돼 실질적인 대회준비 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고창군에서 열리는 축구 예선전에는 축구강국인 아일랜드, 우루과이, 브라질, 이란, 남아프리카공화국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서 벌써부터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핸드볼 경기도 러시아, 리투아니아, 세르비아, 슬로바키아와 멕시코, 미국, 대한민국, 체코, 헝가리, 북한 등 전통적인 강팀의 수준 높은 경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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