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근정 기자 = 양조위(梁朝偉·량차오웨이)가 프랑스로부터 배우로써의 실력을 인정받았다.
중화권을 대표하는 연기파 미남배우 량차오웨이가 8일 홍콩 주재 프랑스 대사로부터 '프랑스 예술·문학 장교 훈장'을 받았다고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가 이날 전했다. 이로써 량차오웨이는 중화권 남자 배우 중 프랑스 훈장을 단 첫 주인공이 됐다.
홍콩 주재 프랑스 대사는 "량차오웨이는 수 년간 자신만의 연기력과 개성, 매력으로 프랑스 대중들 사이에서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면서 "중국과 프랑스 문화교류에 기여한 바가 크고 중화권 배우 중 해외 영향력도 상당히 높아 훈장을 수여한다"고 소개했다.
앞서 7일 류자링은 자신의 웨이보(微博·중국판 트위터)에 제24회 홍콩연극상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뒤 량차오웨이와 함께 찍은 사실을 공개하며 별거 및 결별설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