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조문식 기자 = 정의화 국회의장은 8일 압둘라 알 셰이크(Abdullah Al Sheikh) 사우디아라비아 국정자문회의 의장과 회담을 하고 “중동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우리 기업들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최근 사우디에서도 대장금, 식객 등의 한국 드라마가 방영돼 한국문화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음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과 사우디 간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에 있어 정치·경제 분야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분야에서의 협력도 한층 강화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셰이크 의장은 “사우디와 중동지역은 테러문제로 어려운 상황이고 한국은 북한과의 관계에서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국이 정치·경제적 협력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해나가야 한다”고 화답했다.
이에 대해 셰이크 의장은 “사우디와 중동지역은 테러문제로 어려운 상황이고 한국은 북한과의 관계에서 어려운 상황”이라며 “양국이 정치·경제적 협력과 함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지속해나가야 한다”고 화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