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연출 이형민 최성범)에서 길은혜(조아라 역)가 여진구(정재민 역)를 사로잡기 위한 작전을 본격화한다.
지난 방송에서 그려진 아라(길은혜 분)는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엄친딸이지만 마리(설현)를 좋아하는 재민(여진구)을 짝사랑할 수밖에 없었던 인물. 하지만 300년 전으로 거슬러 간 조선시대에서 다시 만난 두 사람은 집안 어른들의 약속으로 정혼을 하기로 해 다시금 시작된 인연을 알렸다.
그렇기에 이번 주 6회 방송부터는 재민의 마음을 얻기 위한 아라의 고군분투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재민은 숲 속에서 만난 마리에게 첫 눈에 마음을 빼앗긴 상황인 만큼 아라가 어떠한 활약으로 사랑을 쟁취하게 될지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한편, 지난 방송에서는 아라의 집에 찾아간 정병권(조민기)이 그녀의 아버지 조준구(정해균)와 혼담을 나눴다. 아라를 마음에 쏙 들어하는 정병권의 모습은 혼인을 거부하는 재민과의 갈등이 심화될 것을 예고해 더욱 흥미를 높였다. 12일 오후 10시 35분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