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선미 기자 = 메르스 감염 확산이 두 번째 국면으로 접어든 가운데 정부가 뒤늦게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해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국민안전처는 메르스 예방수칙을 담은 휴대전화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국민안전처가 메르스와 관련해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메르스사태가 발생한지 2주나 지난 시점에서 긴급재난문자를 보낸 탓에 '뒷북행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이 문자는 2G와 LTE는 자동으로 발송되고 3G와 4G는 '안전디딤돌' 앱을 깔아야 받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