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메르스 접촉자로 관리 안돼..이동경로와 타인접촉 실태 파악 중..메르스 바이러스 수도권 확산 우려..메르스 첫 완치

2015-06-06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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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메르스 바이러스 전자현미경 사진[사진: 보건복지부 제공]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아주경제 이광효 기자=부천시는 6일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에 대해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고 있지 않던 이모씨(만36세, 자영업)가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를 통해 1차 양성 판정 환자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에 대해 부천시는 부천소재 모병원으로부터 의심환자 신고 접수 후, 가검물을 채취해 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역학조사를 의뢰한 결과, 6일 오전 2시 29분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 1차 판정 통보를 받았고, 현재는 중앙질병관리본부에 2차 역학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에 대해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판정(1차) 환자와 가족 2명(모친 65세, 남동생 35세)은 국가지정 격리병동에 입원 조치했다.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판정(1차) 환자가 메르스 접촉자로 관리되지 않은 점에 대해선 현재 방역당국에서 조사하고 있다.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에 대해 부천시는 최종 결과가 나오기 이전이라도 시민들의 우려와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역학조사 등 대책을 마련했다.

이에 따라 메르스 바이러스 양성판정(1차) 환자의 이동경로와 타인과의 접촉실태를 파악하고 추가 메르스 바이러스 감염사례와 전파 가능성을 집중 살피고 있다.

부천 메르스 양성 환자가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로 확인되면 내국인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는 51명으로 증가한다. 그러나 메르스 첫 완치 사례도 나오는 등 메르스 바이러스 사태 해결에 희망적인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국내 메르스 바이러스 첫 감염자인 남편으로부터 메르스 바이러스에 전염돼 격리됐던 60대 여성이 메르스 바이러스가 완치돼 퇴원했다.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자 중 첫 퇴원이다.

메르스 첫 완치에 대해 6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2번 환자(63, 여)는 열이 내리는 등 상태가 호전됐고 2차례에 걸친 메르스 바이러스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아 5일 격리 병원에서 퇴원했다.

메르스 첫 완치에 대해 2번 환자는 한국 최초로 메르스 바이러스에 전염돼 고열 등 증상을 호소하던 남편(68, 1번 환자)을 병원에서 간호하다 전염된 것으로 보인다.

메르스 첫 완치에 대해 2번 환자는 지난달 20일 남편과 함께 메르스 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고 보건당국의 격리 치료를 받아 왔다.

지난 달 20일 내국인 최초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가 발생한 이후 10여일 만에 내국인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가 50명으로 급증해 메르스 바이러스 대재앙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지만 환자들 중에는 이번 메르스 첫 완치 환자 외에도 상태가 호전되고 있는 환자도 있어 앞으로 메르스 완치 환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메르스 첫 완치 2번 환자 외에도 1번, 4번, 5번, 7번 메르스 바이러스 환자는 상태가 호전돼 자가호흡이 가능할 정도다.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부천 메르스 양성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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