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서천군 서천특화시장이 새로운 도약을 위해 오는 6월 8일부터 8월 10까지 두달간 수산물동과 식당동 임시 휴업에 들어간다.
군은 서천특화시장 시설이 노후화되고 국립생태원,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의 개관에 따른 단체 관광객이 늘어남에 따라 이를 수용할 대형 식당 및 주차장을 확보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해 시설현대화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수산동과 식당동은 6월 8일부터 임시휴업에 들어간 후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할 예정으로, 서천특화시장을 찾는 고객을 위해 건어물, 선어, 활어 일부는 임시장옥에서 영업한다.
군은 “상인회와의 긴 회의 끝에 메르스의 확산 방지 및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임시 휴업을 어렵게 결정하게 됐다”며 “서천특화시장을 찾는 고객들에게 더 나은 쇼핑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인만큼 많은 양해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