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문화재단, '제2회 동부 글로벌 전자공모전' 개최… 2억원 규모 시상

2015-06-04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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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상 2팀 CES 연수, 혁신상 4팀 일본전자전 연수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동부문화재단은 4일 국내외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제 2회 동부 글로벌 전자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동부문화재단이 주최하며 동부대우전자,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전자진흥회, 한국산업기술협회, 한국스마트홈협회 등이 후원한다.

이번 공모전은 글로벌 전자산업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를 육성에 도움이 되고, 창의적인 가전 아이디어를 발굴해 전자산업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로 진행된다.

최진균 동부대우전자 부회장은 “IoT로 대표되는 미래사회에서는 여러 사물을 묶어 다각도로 조망하고 분석함으로써 새로운 사용자 가치와 시장을 창조할 수 있는 혁신 아이디어가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이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현실화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공모전의 주제는 ‘풍요로운 생활을 창조하는 혁신적인 미래 생활가전 아이디어 제안’이다. 응모부문은 기술부문, 디자인부문이며, 응모자는 각 부문에서 사물인터넷(IoT) 융복합 스마트 생활가전, 백색가전에서 파생된 헬스케어 제품 등에 대해 세부주제를 선정하여 참가하면 된다.

이번 공모전의 시상 규모는 약 2억 원이며, 작년 1회 때보다 수상자(또는 팀)의 수를 두 배로 늘려 총 16팀에 대해 시상한다. 기술부문, 디자인부문별로 대상 1팀에게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가전 쇼 CES 전시회 참관을 포함한 연수비용 전액을 지원한다. 각 부문별 혁신상 2팀에게는 일본 전자전 연수 기회를, 장려상 5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을 각각 시상할 예정이다. 또 입상자 전원에게는 동부대우전자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면제와 면접 시 가산점을 부여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외 대학(대학원)에 재학 중인 개인 또는 2인 이하의 팀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들은 7월 24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ideaelec.dongbu.com)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공모전 운영 사무국(02-360-7600)으로 문의하면 된다.

작년 1회 공모전에는 총 740개 팀이 열띤 경합을 벌여 미닫이 냉장고 ‘밀다’, 이동형 초소형냉장고 ‘리볼버’, 초소형 전자레인지 ‘소담’ 등 대학생 특유의 혁신적인 아이디어들이 제안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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