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아람 기자 = 리한나와 카림 벤제마(27·레알마드리드)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팝 스타 리한나를 사로잡은 프랑스 축구 선수 벤제마에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일(현지 시간) 다수의 미국 연예 매체에 따르면 리한나와 벤제마는 최근 한 클럽에서 심야 데이트를 한 후 새벽 5시쯤 24시간 문을 여는 레스토랑에서 다정하게 식사를 했다.
벤제마는 세계적인 축구 명문 클럽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로, 유럽 축구 이적 시장의 화두로 떠오른 인물이기도 하다. 그는 지난 2005년 프랑스 리그1 올림피크 리옹에서 데뷔했으며 폭발적인 스피드와 간결한 볼터치, 높은 골 정확도로 축구 스타가 됐다.
이후 그는 지난 2009년 7월 이적료 3500만 유로(한화 약 425억 원)에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 279경기 134골 85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을 펼쳤다.
모든 프로리그전이 끝난 현재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이 벤제마를 데려가기 위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적료로 약 5500만 유로(한화 약 673억 원)을 책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축구 광팬으로 유명한 리한나는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당신이 너무 힘들어 하는게 보입니다”라는 격려의 글을 올려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벤제마는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지요. 응원에 감사합니다”라고 화답했다.
리한나는 2005년 데뷔, ‘엄브렐라(Umbrella)’, ‘테이크 어 바우(Take a Bow)’, ‘돈 스탑 더 뮤직(Don't Stop the Music)’ 등 수많은 히트곡 낸 세계적인 팝스타다. 래퍼 크리스 브라운, 래퍼 드레이크 등과 결별했으며, 최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와 염문에 휩싸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