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행정복지센터 적극행정 빛나'

2015-06-02 11:23
  • 글자크기 설정

군포1·2·대야동, 홀몸 어르신 생활환경 개선 봉사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군포시(시장 김윤주) 행정복지센터의 적극행정이 빛을 발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자원봉사자, 환경미화원들과 합심해 저장강박증을 가진 지역 내 홀몸 어르신의 너저분했던 집을 러브하우스로 탈바꿈시켰다.
저장강박증 홀몸 어르신의 집 안은 파지와 헌 옷, 수시로 주워놓은 물건들로 가득 차 있어, 홀로 겨우 몸을 누울 공간만 남아있었다는 게 행정복지센터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어르신은 오래전 자녀와 연락이 끊긴 채 여동생의 도움으로 근근이 생활하는 차상위계층이다.

이에 행정복지센터는 가정 방문 상담을 통해 위생 문제와 화재 위험 해소 등이 시급하다고 판단, 집 안 청소와 정리 지원 서비스를 시행해 삶의 행복을 선물한 것이다.

이를 위해 행정복지센터는 복지과 직원 5명, 자원봉사자 6명, 환경미화원 4명 등 총 15명을 홀몸 어르신 가정에 파견해 4시간여 걸친 끝에 집 안 청소를 마무리하고, 정리한 파지와 헌 옷 등은 고물상에 팔아 판매대금(3만5천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배재철 군포1·2·대야 행정복지센터장은 “대동(大洞)제가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생활자치 강화를 위해 도입된 만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배려를 기존보다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특히 복지 사각지대 해소 등 취약계층 돌봄을 더 신속하게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