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이수근 소속사 SM C&C는 아주경제와 전화 통화에서 "이수근이 '죽방의 전설' 출연을 확정 짓고, 방송 첫 촬영을 마쳤다"며 "아직 첫 방송 날짜 등, 세부적인 사항은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12부작으로 기획된 '죽방의 전설'은 당구를 소재로 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개그맨 장동혁, 당구선수 차유람, KBS N 정인영 아나운서가 함께 하며 최근 첫 녹화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수근은 2013년 11월 불법 인터넷 스포츠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출연 중이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 자숙의 시간을 보냈다. 복귀설에도 "확정된 바 없다"며 조심스러운 행보를 보였던 이수근은 최근 tvN ‘SNL 코리아’ 김병만 편에 게스트로 출연하며 활동 복귀의 시작을 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