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를 위해 희생한 의병들을 추모하고 의병정신을 계승‧발전시키기 위한 이날 기념식에는 의병기념사업회 임원 및 회원, 오영호 군수를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영호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의병정신이야 말로 우리 의령 군민의 힘이자 긍지이며 따라서 군정 또한 우리 군이 충의의 고장, 위대한 인물의 고장이라는 명성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나라사랑 정신과 의병정신을 정점에 두고 계승 발전시켜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오 군수는 또 "충익사와 의병박물관을 호국 의병의 산실로 삼아 연중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관광객을 유치함은 물론 성장하는 청소년들에게 의병학교를 통해 나라사랑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