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5월 총 5만4676대 판매… 전년比 3.6% 증가

쉐보레 캡티바는 지난 5월 총 1485대가 판매돼 2011년 4월 출시 이후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사진=한국GM 제공]

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한국GM은 지난 5월 국내 1만2202대, 해외 4만2474대 총 5만4676대 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GM의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1.6% 감소했으나 해외 판매는 5.2% 늘어 전체적으로는 3.6% 증가했다.

한국GM 국내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인 캡티바, 소형 SUV 트랙스, MPV 올란도 및 경상용차 다마스라보가 각각 전년 동월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실적을 견인했다.

쉐보레 캡티바는 지난 한달 간 총 1485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90.4% 증가했다. 2011년 4월 국내시장 출시 이후 최대 월간 판매량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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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관계자는 “2015년형 캡티바에 대한 고객의 긍정적인 반응에 힘입어 판매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쉐보레 트랙스의 5월 내수판매는 소형 SUV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이에 대한 꾸준한 수요에 힘입어 전년 동월 대비 9.2%가 증가한 총 910대를 기록했다.

쉐보레 올란도는 지난 한달 간 총 161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 대비 2.0% 증가했다.

쉐보레 RV 전체 판매는 총 4008대를 달성, 전년 동월 대비 25.4% 상승해 올해 들어 월 기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5월 한달 동안 경상용차 다마스는 593대, 라보는 442대가 판매돼 꾸준한 판매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GM 관계짜는 “특히 다마스, 라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3.9% 초저리 할부 등 한국지엠의 파격적인 구매혜택에 대한 고객들의 긍정적인 호응에 기인한 것”이라며 “이러한 초저리 할부 혜택을 통해, 중소 사업자들은 시장 금리보다 저렴한 이자 부담으로 차량을 구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크 코모 한국지엠 영업·A/S·마케팅부문 부사장은 “고객 선호를 적극적으로 반영, 한층 강화된 상품성으로 출시된 쉐보레 캡티바, 트랙스, 올란도 등 RV 제품 라인업이 한국지엠의 판매 실적을 견실하게 이끌고 있다”며 “이러한 쉐보레 RV제품에 대한 고객의 호응에 더불어 한국지엠이 제공하는 혁신적인 구매 혜택을 기반으로 내수실적에서의 긍정적인 모멘텀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5월 한달 간 총 4만2474대를 수출했으며, CKD(반조립부품수출) 방식으로 총 8만2482대를 수출했다.

한국지엠의 2015년 1~5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25만2693대 (내수5만9124대, 수출 19만3569대, CKD제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CKD 수출은35만6858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