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를 입학하여 졸업할 때까지의 시기(8세~13세)는 유치가 탈락하고 계승영구치가 맹출하기 시작하는 혼합치열기이다.
유치에 생겨난 문제가 계승영구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러한 과정에 의하여 여러 가지 맹출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또한, 유치의 영향이 아니더라도 선천적으로 생겨난 치아의 맹출장애, 발육장애 등이 발생할 수 있다.
갓 맹출한 영구치는 치아우식에 취약하기 때문에, 불소도포를 통하여 fluorapatite의 형성을 유도하여 우식예방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포천시보건소는 직접 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학년마다 적절한 수준의 영상자료와 강의로 잇솔질 교육 및 불소도포를 시행했다.
본 교육을 통해 초등학생들의 구강보건에 대한 경각심, 충치예방을 도모하고 치과치료에 대한 공포감과 진입장벽을 낮추기를 기대해본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반복적인 방문과 교육을 통하여 초등학생들의 구강건강위험행태를 개선하고 올바른 구강건강관리습관이 형성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법과 자가 치아건강관리 예방법을 습독하여 예방치과의학의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