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희망사천택시' 시범 운영

2015-06-01 12:48
  • 글자크기 설정

[사진=사천시 제공]

아주경제 김태형 기자 = 사천시는 6월 1일부터 시내버스가 운행되지 않는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편의 제공을 위해 민선 6기 시장 공약사업 일환으로 희망사천택시를 운행한다.

이번 사업은 마을회관에서 정류장까지 1Km이상 떨어져 시내버스 이용이 어렵고, 10가구이상 거주하는 마을에서 시범운영하는 것으로 곤양면 포곡마을, 곤명면 용산․작팔․구몰․만지 5개 마을이 선정되었다.

사천시(읍․면장), 마을 이장, 택시운송사업자가 협약한 희망사천택시의 이용 방법은 이용객들이 필요시 호출하여 사전에 정해진 구간에 대해 한 대당 1천원과 쿠폰을 지급하고 마을당 월 120회 한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운행에 따른 택시요금의 차액은 시에서 지원하되 운행 구간을 벗어날 경우 운행 구간 외의 요금은 이용객 개인이 부담해야 한다.

한편, 희망사천택시 시범운영 행사가 1일 오전 10시 곤명면 용산마을회관 앞 공터에서 송도근 사천시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으며, 이날 행사는 이용권 전달과 테이프 커팅, 희망사천 택시 시승식순으로 진행되었다.

시 관계자는 "시범사업의 결과를 분석하여 마을별 인구수․이용 성향에 따라 지원 횟수를 조정하고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방식을 다듬어 내년도부터 이용마을을 예산 범위 내에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