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평가보고회는 지난 8~10일 시청 노을광장 일원에서 열린 제7회 주민복지박람회 개최에 따른 평가로, 박람회 기관·단체별 부스 활동자료 상영에 이어 박람회 기간 동안의 활동 성과를 평가하고 부스 운영에 관한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해 활발한 논의를 가졌다.
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박람회는 방문객이 단순히 둘러보는 데 그치지 않고, 다양한 체험과 무료 시식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에게 제대로 된 복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공유할 수 있었다는 평가다.
또한, 새로운 프로그램으로 추진한 넥타이 무료나눔행사, 짜장면 무료시식코너는 진정한 나눔의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하면서 관람객의 많은 인기몰이를 하였으며, 장애인 직업재활홍보, 학교폭력예방 낚시놀이 등 각종 체험활동은 주민복지박람회의 성격에 맞는 분야별 맞춤형 체험프로그램으로 전반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는 평이다.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부스별로 예년보다 다양해진 체험과 알찬 시설 홍보로 시민들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간 듯하나, 아직까지 주민복지 전반에 대한 시책 홍보에는 아쉬운 점이 남는다"면서 "이번 박람회를 교훈 삼아 내년에는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복지로 함께 웃는 행복도시 사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