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 세종이 화려한 경관조명으로 밤하늘을 환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특별본부(본부장 조현태)는 지난 5월 18일부터 행복도시의 금강과 미호천을 통과하는 학나래․한두리․햇무리교 등 주요교량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가차도 및 제천․방축천변에 설치된 야간 경관조명을 일제히 점등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행복도시 구조물의 운영기관이 각각 분리됨에 따라 일부시설에만 야간경관조명을 가동하던 것을 최근 행복청과 세종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협의를 통해 일제히 점등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달 18일~10월 31일까지(매일 일몰 후 15분~오후 11시까지) 야간경관조명을 점등할 계획이다.
야간경관조명 대상시설은 행복도시에 설치된 주요장대교량 5곳(학나래․한두리․햇무리․보롬교․미호대교)과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고가차도 3곳, 제천․방축천에 설치된 교량 7곳 등 총 15곳이다.
세종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세종본부는 주 1회 이상 야간경관조명의 운영 실태를 점검, 미비사항을 보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