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이를 통해 건강, 경제적, 인구·사회학적 문제 등의 어려움으로 인해 방문을 하지 않고는 건강증진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자가 건강관리능력을 향상시켜 건강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만성질환으로 인한 합병증 예방 등 삶의 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은 2007년부터 서비스 제공인력을 확보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는 사업으로 현재 101명의 서비스 제공인력이 활동하고 있다.
시는 작년에 3만9,509가구(4만5,950명)를 등록 관리하고, 3만2,136건의 연계실적을 올렸다.
시는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생애주기별 특성에 맞는 건강생활실천 및 질병예방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대상자 중심의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보건소 내·외 자원을 연계한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 담당제’를 실시한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의 건강문제를 포괄적·적극적으로 파악하고, 군·구 보건소에서 연중 건강관리서비스 제공 및 연계서비스 실시, 외부활동의 확대 유도 등 취약계층 시민의 건강수준 향상을 위한 사업을 시행하게 된다.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주요 사업은 금연, 절주, 규칙적 신체활동, 균형 있는 영양 섭취 등 건강생활실천을 통한 건강행태 개선이다.
또한, 만성질환관리 및 합병증 예방, 임산부·신생아 및 영유아 관리, 노인 허약예방, 다문화가족 및 북한이탈주민 관리, 장애인 재활 관리, 보건소 내·외 자원연계를 통한 적절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획일적 국가주도형 사업방식에서 벗어나 지역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소중한 건강지킴이로서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양질의 보건·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