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장윤정 기자 = ‘SNL6’에 그룹 샤이니가 출연, 영화, 광고 등 다양한 장르 속 캐릭터를 완벽하게 패러디하며 몸 사리지 않는 코믹연기를 펼쳤다. 이들은 거침없는 셀프 디스로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3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SNL코리아6'는 그룹 샤이니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샤이니 멤버 민호, 종현, 온유는 유세윤과 콩트 ‘중2병 형제들’에 코너를 꾸몄다.
특히 민호는 과거 멤버들을 소개하는 프리스타일 랩으로 나르샤에게 형제들을 소개했고, 데뷔 시절 선보인 “불꽃 카리스마 민호. 마이 네임 이즈 민호” 랩을 재연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유세윤은 “이게 랩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신동엽은 샤이니에게 “눈 여겨 본 여성 크루들이 있냐”고 물었고, 온유는 “노래 잘하고 자기관리 잘하실 것 같은 나르샤 누나”라고 답했다.
이어 민호는 “생머리에 청순한 여자가 이상형인데 고원희를 눈 여겨 봤다”고 사심을 전했고 키는 “스타일리시하면서도 이국적인 외모의 리아”라고, 종현은 “피부가 하얗고 발랄한 정연주”라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태민의 차례에 여성 크루들은 안영미를 태민의 옆으로 밀어냈고, 태민은 마지못해 “영미 누나”라고 말하며 “누난 너무 헤퍼”라고 ‘누난 너무 예뻐’를 개사해 웃음을 자아냈다.
누리꾼들은 "SNL6 샤이니, 연기 잘한다", "SNL6' 샤이니 태민, 귀엽다", "SNL6' 샤이니, 웃기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