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준호 기자 =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4월 1일 발표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창업·벤처 정책 통합·연계 방안인 'K-Global 프로젝트'의 세부 사업에 대한 2015년도 하반기 통합공고를 추진한다.
2차 통합공고에는 재도전 기업인의 기업성장을 지원하는 ‘K-Global 재도전(Re-Startup) 민간투자 연계 지원(50억)’과 같은 사업비 지원과 더불어 ‘K-Global 창업 멘토링’, ‘K-Global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W) 개발환경 지원’과 같은 서비스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이 포함되어 있다.
특히, K-Global 프로젝트의 핵심 전략인 민간·시장 중심으로의 전환을 위해 K-Global 프로젝트를 전담 평가할 투자자 등 시장전문가 평가위원 풀을 신규 구축하였으며 금번 2차 통합공고부터 시범 적용할 계획이다.
현재 K-Global 혁신 평가위원 풀은 벤처캐피탈리스트, 엔젤투자자, 엑셀러레이터, 민간보육지원기관, 학계 연구계 전문가 500여명으로 1차 구성을 완료하였으며, 향후 K-Global 통합사무국 및 민간협의체의 조율을 통해 추가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번 통합공고에서는 K-Global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의 선택과 집중을 위해 ‘집중 지원 가이드라인’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기업들의 편의를 도모하고 수요자 관점에서 필요한 사업들을 다양하게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방침이다.
최재유 미래부 제2차관은 그간 꾸준히 제기되어온 창업·벤처 지원정책의 분절 문제를 해결하고 창조경제의 주역인 이들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 할 수 있도록, 이번 통합공고를 계기로 창업·벤처 지원 역량 결집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2차 통합공고에 대한 통합사업설명회는 서울(6월 11일, 13:30~16:00, 상암동 누리꿈스퀘어 3층 국제회의실), 대전(6월 15일 13:30~18:00,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 본관 1층 대강당)에 걸쳐 진행된다.
상세 내용은 K-Global 통합사무국을 담당하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홈페이지 내 통합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