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공무원연금개혁 특위 여야 간사인 조원진 새누리당 의원(오른쪽)과 강기정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20일 국회에서 미소짓고 있다. 양 간사는 이날 회동에서 공무원연금 개혁 및 국민연금 등 공적연금 강화 문제를 논의했다.[사진=남궁진웅 기자 timeid@]
아주경제 최신형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28일 공무원연금 개혁안 처리를 위한 여야 잠정 합의안을 추인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늦은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처리 △국회 본회의 57개 법안 및 상임위원장 교체건 처리 △국회법 개정안 처리 및 세월호 특별법 시행령 수정 6월 임시국회 처리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 유감 표명 등의 내용을 담은 여야 잠정 합의안을 추인했다고 밝혔다.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총이 끝난 뒤 “만장일치로 추인했다”고 전했다. 여야가 추인 절차를 마치면,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와 이종걸 새정치연합 원내대표 등 양당 원내지도부가 합의문에 정식 서명을 한다. 이후 여야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국회 운영위원회, 본회의 등을 열고 관련 안건을 처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