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아우디 Q7 통해 '스마트카' 구현, 초고속 데이터 전송 기술 탑재

2015-05-28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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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그룹이 ‘CES 아시아 2015’에서 화웨이와 상호 연결된 미래 자동차 기술의 공동 연구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발표하고 있다.[화웨이 제공]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글로벌 정보통신기술(ICT) 기업인 화웨이가 아우디 그룹과 상호 연결된 미래 자동차 기술을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기로 했다.

28일 화웨이는 최근 중국 상해에서 개최된 'CES 아시아 2015'에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향후 양사는 운전 경험을 향상시키는 인터넷 기반의 주요 기능들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화웨이 LTE 모듈을 통해 아우디 Q7 SUV에서 2G, 3G, 4G 네트워크, TDD-LTE 및 FDD-LTE 표준이 지원되며 100Mbps의 다운로드 속도 및 초고속 데이터 전송 구현이 가능해진다.
리차드 위 화웨이 컨슈머 사업부 CEO는 “커넥티드 카 시장의 사업 기회는 무궁무진하며 아우디와 이 분야에서 공동으로 협력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화웨이는 아우디와 같은 세계적인 자동차 회사와 협력함으로써 차세대 자동차에 최상의 연결 서비스 및 솔루션을 제공하고, 자동차, 스마트폰, 웨어러블 및 사람 간 통신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경험 및 운전 환경을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업계에 따르면 자동차와 도시 인프라 간 통신이 가능해지면서 스마트폰과 웨어러블에 이어 자동차가 차세대 디바이스로 떠오르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0년에는 90%의 자동차가 인터넷과 연결될 것으로 기대되며, 이는 IoT(사물인터넷)의 대중화를 이끄는 주요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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