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프로야구(이하 KBO 프로야구)’ 두산과 NC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1-7로 뒤진 두산의 7회 오재원의 공격 때 벤치클리어링이 발생했다.
이날 경기를 중계하던 안경현 SBS 스포츠 해설위원은 “제가 볼 때는 두산 선수들이 흥분할 이유가 없거든요. 이전에 어떤 문제가 있는지는 모르겠어요”라면서 “해커 선수가 오재원 선수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까지 벌어질 일은 아니에요”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 정우영 아나운서는 “보통 우리나라의 벤치클리어링은 만나서 중앙에서 부딪쳤다가 선배들의 중재로 접촉은 거의 없이 들어가는 수준”이라면서 “이번은 공이 날아와서 두 팀 격앙된 모습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는 6.1이닝 1실점으로 호투한 해커와 테임즈·이호준의 활약으로 NC가 두산을 7대1로 이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