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냉장고를 부탁해'의 최초 기획자가 나영석 PD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지난 2012년 나영석 PD가 펴낸 자서전에는 "내가 그날 써냈던 기획안의 제목은 '냉장고를 열어라'였다. 요리 전문가가 연예인이나 일반인의 집을 방문, 그 집의 냉장고를 열어 그 안의 재료만으로 요리를 만든다는 내용"이라고 적혀있다.
이에 대해 성희성 PD는 "나영석 PD가 '냉장고를 부탁해'와 유사한 기획안을 썼다는 얘기는 지금 처음 들었다. 프로그램을 만들 때 전혀 참고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