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네 번째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가운데, 그 환자가 격리를 요구했지만 보건당국이 되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도대체 보건당국은 무엇을 하고 있는 건가" "메르스 네 번째 환자 발생, 환자가 격리를 요구했는데 되돌려보내 방치했다니…말이냐 방구냐" "안전불감증 제대로네. 보건당국 말 못 믿겠다" "대체 왜 환자가 검진을 요구했는데도 방치한 거지? 설마주의 이번엔 좀 뿌리뽑아야지" "메르스 네번째 환자 나와.. 세번째 환자 딸.. 열 있고 기침 난다고 질병관리본부에 유전자검사 해 달라고 말해도 괜찬다던 그 딸이 메르스 환자가 되었네요. 난감하네" 등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25일 발열이 확인됐고, 유전자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 반응이 나와 26일 격리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의 안일한 대처에 결국 메르스 감염 환자는 네명으로 늘게 돼 시민들의 불안감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