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상하이 동방위성TV의 한 연예정보 프로그램이 지난 3월 중순 류샹 부부가 1개월 내 이혼을 선언할 것이라는 소식을 측근을 통해 전해 들었다며 두 사람이 이미 이혼했을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혼 사유는 두 사람의 성격 차이에 따른 불화로 알려졌다. 소식통은 "거톈의 성격이 겉으로 보기엔 당차보이지만 사실 상처를 많이 받는 편"이라며 "작은 일에도 쉽게 화를 내고 히스테리를 부린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지난 17일 상하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류샹의 은퇴식에 거톈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류샹은 당시 은퇴 기자회견에서 아내를 단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류샹은 지난 해 9월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거톈과의 결혼 사실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거톈은 지난 2012년 중앙연극학원을 졸업하고 TV 드라마에도 다수 출연한 신인 여배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