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 전문가들은 한국의 일반 직장인 70% 이상이 번아웃 증후군에 시달린다고 추정했다. 어린 나이부터 스트레스를 겪고 그 스트레스가 해소되지 않은 채 꾸준히 축적되기 때문이다.
제작진은 “20대 초반 대학생 21명 중 16명이 번아웃 증후군이거나 번아웃 증후군 위험군에 속했다”고 발표했다.
어린 나이부터 학업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재 초등학생들의 조사 결과는 더 암울했다. 방송에서 서울의 한 초등학교 학급 학생들을 조사한 결과 23명 중 3명은 번아웃 증후군 환자에 버금가는 스트레스 수치를 나타냈다. 또 23명 중 14명은 직장경력 16년 정도의 스트레스가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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