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공공기관장으로서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한전은 22일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진정성 있는 소통과 인간 존중의 문화를 이끌어 온 우리 시대 최고의 경영자로 조환익 한전 사장이 선정, ‘한국의 경영자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는 조환익 사장이 취임 이후 진정성 있는 대내외 리더십으로 장기 민원사업을 해결하는 한편, 에너지밸리를 통한 전력산업발전과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했다고 평가했다.
또 조환익 사장이 원전가동 정지 등으로 인한 전력수급불안 상황을 전국적인 수요관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극복한 점도 근거로 들었다.
특히 재무 건전성 제고 활동을 통해 취임 첫 해에 5년 연속 적자를 탈출하고, 이듬해인 2014년에는 당기순이익 1조399원을 실현하는 등 한전의 경영을 정상화 시킨점이 긍정적인 평가로 작용했다.
조환익 사장은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일 뿐만 아니라 한전이 그동안 어려운 현안을 잘 해결해 많이 정상화됐다는 평가라고 생각”한다면서 “ESS,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을 통해 미래 전력산업을 적극 선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