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환익 한전 사장, 제47회 ‘한국의 경영자 상’ 수상

2015-05-22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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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익 한전 사장(오른쪽)이 22일 한국능률협회로부터 '한국의 경영자 상'을 수상받고 있다. [사진제공=한전]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조환익 한국전력공사 사장이 공공기관장으로서의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한전은 22일 한국능률협회로부터 진정성 있는 소통과 인간 존중의 문화를 이끌어 온 우리 시대 최고의 경영자로 조환익 한전 사장이 선정, ‘한국의 경영자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한국능률협회의 ‘한국의 경영자 상’은 올해로 47회를 맞이하고 있으며, 조환익 사장의 수상은 2000년 (한국가스공사 전 한갑수 사장) 이후 공공기관장으로는 15년만에 처음이다.

한국능률협회는 조환익 사장이 취임 이후 진정성 있는 대내외 리더십으로 장기 민원사업을 해결하는 한편, 에너지밸리를 통한 전력산업발전과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했다고 평가했다.

또 조환익 사장이 원전가동 정지 등으로 인한 전력수급불안 상황을 전국적인 수요관리를 통해 성공적으로 극복한 점도 근거로 들었다.

특히 재무 건전성 제고 활동을 통해 취임 첫 해에 5년 연속 적자를 탈출하고, 이듬해인 2014년에는 당기순이익 1조399원을 실현하는 등 한전의 경영을 정상화 시킨점이 긍정적인 평가로 작용했다.

조환익 사장은 이날 수상 소감을 통해 “한국의 경영자상 수상은 개인적인 영광일 뿐만 아니라 한전이 그동안 어려운 현안을 잘 해결해 많이 정상화됐다는 평가라고 생각”한다면서 “ESS, 스마트그리드 등 에너지 신산업을 통해 미래 전력산업을 적극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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