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은 이번 안전한국훈련 기간 동안 전력분야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재난유형을 대비해 실제 재난과 동일한 상황부여 및 현장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초기대응 및 재난대응시스템 전반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경영진이 직접 참여하는 재난대책본부의 지휘부 기능훈련 등도 병행하기로 했다.
또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전력계통 고장’에 따른 중앙사고수습본부 합동훈련에도 적극 참여하는 한편, 전국의 각 사업소별로 해당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현장대응훈련에도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 인근의 지진발생을 가정, 본사 및 14개 지역본부 합동으로 '지진으로 인한 광역정전 대응훈련'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안전 훈련을 통해 재난 대응시스템 전반에 대해 집중 재점검하는 기회를 가지고, 재난대응능력이 한층 향상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