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기아차는 고객들 차에 시트교체, 데칼 부착 등 다양한 작업을 통해 첫차의 설렘과 기쁨을 제공하는 리모델링 이벤트로 감동적인 경험을 제공했다.
기아차는 지난 21일 경기도 의왕시에 위치한 오토앤에서 기아차 고객의 차량을 새롭게 변신시켜 주는 ‘기아레드멤버스 카 리모델링’ 이벤트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4월 기아레드멤버스 홈페이지(http://red.kia.com)를 통해 차량 리모델링을 희망하는 고객들의 사연을 받았으며, 이 중 5명을 최종 선정했다.
이어 지난 주 해당 고객들의 차량을 미리 전달받아 자동차용품 및 튜닝 전문업체 ‘오토앤’과 함께 리모델링을 진행했으며, 차종에 따라 시트 교체, 필름 및 데칼 부착, 휠 도색, 실내등 교체, 루프박스 장착, 세차 및 왁스 코팅 등 150만원 상당의 리모델링 작업 및 차량 케어 서비스를 진행했다.
기아차는 이 날 리모델링 작업을 완료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차량들을 해당 고객에게 처음 선보이는 언베일링 이벤트를 가졌으며 핸디형 차량청소기, 세차 용품 등의 기념품도 함께 증정했다.
이번 이벤트에 당첨돼 리모델링의 행운을 얻은 양병도(45)씨는 “데칼 컬러가 차와 아주 잘 어울려서 기분이 좋고, 아내가 아이들과 새로운 차로 자신있게 다닐 수 있을 것 같다. 좋은 선물이 된 것 같다” 라고 말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고객들에게는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차량 리모델링을 기아차가 대신 제공함으로써 보다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점 때문에 고객 호응이 매우 높았다”면서 “향후에도 ‘첫 차 느낌 그대로’를 지향하는 ‘기아레드멤버스’의 취지를 살리고 고객의 차량 노후화에 대한 우려를 씻어줄 수 있는 차량 리모델링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차량 리모델링 이벤트를 오는 9월 및 11월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매년 진행되는 행사로 확대시켜 기아레드멤버스 프로그램의 핵심 혜택으로 자리잡게 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