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관계자는 21일 “현행 1.5%인 중도상환수수료를 이르면 8월께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인하 계획은 기준금리가 1%대로 떨어졌는데도 은행들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리지 않는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만기일 전에 갚을 때 발생하는 은행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 차입자에게 부담 지우는 비용이다. 은행별로 1.4~1.5% 정도다. 우리은행은 신용대출의 경우 수수료율을 1% 이하로 낮추고 담보대출도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화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