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 일동후디스의 '하이키드 시리즈'가 베트남 시장에 안착하며 수출시장에 첫 발을 내딛었다.
'하이키드 시리즈'는 성장기 어린이들의 균형적인 영양섭취와 성장을 위한 종합 균형 영양식이다. 곡물, 야채, 과일 등 다양한 자연원료에 성장인자 IGF, 면역성분 IgG 등이 들어있는 초유단백을 보강한 '프리미엄 하이키드', '하이키드 쵸코', 우유 성분을 기본으로 초유단백을 첨가한 '하이키드 밀크' 등 3종으로 구성돼 있다.
'하이키드 시리즈'는 지난해 8월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그 전부터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관광객들이 반드시 구매하는 제품으로 인기를 얻어 왔고, 어린이들의 성장과 신체발달에 도움을 준다는 엄마들의 체험담까지 알려지면서 인지도가 더욱 높아져 수출로 이어졌다.
10개월의 누적 판매량은 5만 5000캔을 돌파했고, 신제품 '산양 하이키드 골드'는 출시와 동시에 연간 수출계약이 체결되는 등 일동후디스의 '하이키드 시리즈'에 대한 베트남 시장 반응이 뜨겁다.
일동후디스 관계자는 "1세 이후의 유아 및 어린이들은 영양 상태가 두뇌, 골격 등 신체의 성장발달은 물론 전반적인 건강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식사 외에도 적절한 균형영양 보충이 필수적"이라며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국가의 엄마들은 아이들의 키 성장에 관심이 많아 일동후디스의 '하이키드'에 호응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