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루셜텍은 미국 산 호세에서 지난 달 29일과 지난 8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FIDO UAF(Universal Authentication Framework) 상호운용성 테스트에서 Authenticator/ASM, Client, Server로 세분화되어 있는 UAF의 모든 부문에 적합성을 인정받고 최종 인증 절차를 통과했다.
FIDO certification™ 은 크게 U2F(Universal 2nd Factor) 분야와 UAF(Universal Authentication Framework)로 나뉜다. 전자는 제2의 디바이스를 이용하여 기존 패스워드 보안을 강화하는 방식이고, 후자는 생체정보 등을 이용해 패스워드 없이도 강력한 보안을 구현하는 방식이다.
회사 측은 솔루션 개발부터 생체인식 모듈 제조까지 직접 총괄하는 기업은 크루셜텍이 유일하기 때문에 FIDO certification™을 획득한 인증 솔루션과 대표 제품인 BTP(지문인식 모듈)가 향후 강력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내다봤다.
FIDO의 Executive director 브렛 맥도웰은 "크루셜텍이 FIDO 1.0의 조건을 모두 충족시켜 FIDO 인증 솔루션을 처음으로 시장에 제공하는 기업이 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쉽고 안전한 FIDO 제품이나 솔루션이 시장에 공급되면 기존 비밀 번호 방식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수많은 니즈들을 충족시킬 것"이라 말했다.
FIDO의 경영임원인 크루셜텍USA 홍동표 대표는 “FIDO 1.0 적용으로 절차와 기준이 까다로워졌음에도 UAF 전 부문 인증에 성공한 것은 크루셜텍 지문인식 솔루션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확인 받은 쾌거”라며 “전세계 사람들이 향후 핀테크(FinTech) 시대에 지문인증을 통해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모바일 결제를 할 수 있도록 기술 개선을 지속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