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정영일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 롯데백화점 문화센터에서 다문화가정 초청 요리경연대회를 열었다.
5월 20일 세계인의 날을 맞아 마련된 이날 행사는 다양한 국가의 결혼이민여성들이 서로의 문화를 공유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하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일본·중국·몽골·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 등 6개국 출신의 결혼이민여성 30여명은 국가별로 팀을 이뤄 고국을 대표하는 전통요리를 선보였다.
경연이 끝난 후에는 서로가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문화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롯데하이마트는 요리경연 참석자들에게 전기오븐·전기압력밥솥·청소기 등을 부상으로 수여했다.
장대종 롯데하이마트 영업1부문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이 고국 문화에 자부심을 갖고 서로 소통하는 장을 마련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롯데하이마트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롯데하이마트는 조손(祖孫)가정과 결연을 맺고 경제적, 정서적으로 후원하는 '행복3대 캠페인'을 10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2010년부터는 아프리카 케냐 아동들과 결연을 맺고 후원하는 '굿모닝칠드런 캠페인'을 전개중이다. 또 전 임직원이 참여해 출범한 '하이마트 봉사단'은 정기적으로 장애인, 독거노인, 소외 아동 등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봉사하는 '나눔 릴레이'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