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소 기자 =도농상생의 상징인 세종시 제1호 로컬푸드 직매장이 20일 착공했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는 20일 오후 2시 1-4생활권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인근 도담동 구청 예정지에서 이춘희 세종시장, 이해찬 국회의원, 임상전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로컬푸드 직매장 1호점인 ‘싱싱장터 도담점’ 신축공사 기공식을 가졌다.
특히, 도담점은 세종시 CI(corporate identity 기업이나 기관․단체의 이미지나 문화를 간결하게 통합한 것)를 형상화한 지붕형태와 인간(편의시설)-자연(매장)-농산물(생산자구역)이 어우러지는 모습을 담았으며, 신선 농축산물, 가공품 등 판매장과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선다.
이춘희 시장은 “신도시와 농촌 간 상생과 이해의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거점별로 로컬푸드 직매장을 건립하는 한편, 내년에는 학교와 공공기관에 지역 농산물 식재료를 공급할 공급식지원센터를 설립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공식 행사장 뒤편에는 싱싱장터가 개설돼 로컬푸드 농산물과 가공품 시식과 판매행사가 진행됐다.